[위클리오늘=홍정기 기자] ▲롯데리아=롯데리아가 오는 31일까지 롯데리아 장수 제품 중 하나인 데리버거를 업그레이드한 ‘더블데리버거’를 이벤트 한정 판매한다.

이벤트 한정 제품인 더블데리버거는 1988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약 28년째 판매되고 있는 장수 제품 ‘데리버거’에 패티 1장을 추가해 더욱 더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더블데리버거는 이벤트 한정 판매 기간 동안 가격 역시 고객들이 실속있게 즐길 수 있도록 기존 데리버거 단품 가격은 2900원으로 동일하며, 세트 가격은 기존 4700원에서 18% 할인한 3900원에 판매한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더블데리버거는 28년간 장수하고 있는 데리버거를 더욱 더 푸짐하고 착한 가격으로 고객에게 제공하고자 이번 이벤트 한정 제품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농심=농심은 라면의 권장소비자가격을 평균 5.5% 인상한다. 대상 브랜드는 전체 28개 중 18개이며, 조정된 가격은 20일부터 적용된다. 

이번 가격 조정은 2011년 11월이후 5년1개월만에 이루어졌다.  

이에 따라 신라면은 780원에서 830원으로, 너구리는 850원에서 900원으로, 짜파게티는 900원에서 950원으로, 육개장사발면은 800원에서 850원으로 각각 오른다.

최근 출시한 짜왕, 맛짬뽕 등 프리미엄 라면에 대한 가격 조정은 없다. 

농심의 라면가격 인상은 2011년 11월 마지막 가격조정 이후 누적된 판매관련 비용, 물류비, 인건비 등 제반 경영비용의 상승분 때문이다. 

농심 관계자는 “라면이 국민 식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만큼 최소한의 수준에서 가격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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