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김인환 기자] 한화 건설부문 임직원 가족들이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비대면 점자동화책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2일 한화에 따르면 임직원 60여명은 ‘휴대용 점자 인쇄기’를 활용, 점자동화책 키트를 자녀들과 함께 제작해 서울시장애인복지지시설협회에 전달했다. 

대량생산이 어려운 점자동화책은 일반도서 대비 보급률이 낮다. 임직원 가족이 점역한 동화책은 시각장애 아동의 지식 함양 및 정서 발달에 쓰일 예정이다.

한화 건설부문은 2020년부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상생꾸러미 나눔 행사, 팝업북 만들기, 비대면 걷기 챌린지 등 비대면 봉사활동을 지속 추진해 왔다.

최근에는 해양환경 정화 봉사활동 등 대외 봉사활동도 확대하고 있으며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포레나 도서관 조성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화 건설부문 전창수 인사지원실장은 “아직 코로나19로 인해 제약이 있는 만큼 비대면 사회공헌활동에 집중하고 있지만,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라며 “한화그룹의 경영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로 ESG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