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이연숙 기자]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가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사전 공개 행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전 공개 행사는 영국 본사에서 전 세계 주요 도시를 선별해 특별히 진행되고 있으며, 국내 고객의 높은 관심과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반영해 서울에서 개최됐다.

10년 만에 완전 변경된 3세대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탁월한 온로드 성능과 레인지로버 스포츠 특유의 정교함, 진보적이고 세련된 디자인, 연결성이 결합된 모델로 거듭났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세련된 익스테리어는 매끈한 표면, 다이내믹한 스탠스, 고유한 프로파일이 특징이며, 스텔스 디자인의 디테일과 근육질의 비율이 강렬한 인상을 준다. 짧은 오버행, 당당한 프론트 엔드, 전면과 후면의 가파르게 경사진 윈드스크린 등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드라마틱한 비율은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가 가진 압도적인 파워와 성능을 더욱 강조한다.

이음새 없이 간결하고 아름답게 마감된 플러시 글레이징과 플러시 도어 핸들, 히든 웨이스트 레일 피니셔, 레이저로 용접된 루프 등 모던 럭셔리 디자인 철학이 반영된 마감 기술은 정밀하고 세련된 익스테리어를 완성한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랜드로버의 차세대 MLA-Flex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MLA-Flex 플랫폼은 이전 모델보다 최대 35% 더 향상된 33,000Nm/deg의 비틀림 강성을 제공하며, 통합 섀시 컨트롤 시스템(Integrated Chassis Control System)을 통해 일련의 시스템이 조화롭게 작동하도록 제어한다. 이를 통해 본능에 가까울 정도로 뛰어난 반응성과 민첩성을 제공한다.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 스토머 핸들링 팩은 섀시 기술을 최적으로 조합해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역동적인 성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린다. 스토머 핸들링 팩은 ▲다이내믹 리스폰스 프로 ▲올 휠 스티어링 ▲토크 벡터링 시스템을 포함한 전자식 액티브 디퍼렌셜 ▲설정 가능한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MHEV 시스템이 적용된 I6 인제니움 가솔린 및 디젤 엔진을 탑재한 P360 다이내믹 SE, P360 다이내믹 HSE, P360 오토바이오그래피, D300 다이내믹 HSE 총 4가지 트림으로 국내 출시된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에 탑재된 I6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은 부드러우면서 강력한 성능을 선보이며, 첨단 MHEV 시스템과 결합해 효율성과 응답성을 최적화한다. P360 모델은 최고 출력 360PS와 최대 토크 51kg.m의 성능을 갖췄으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6초 만에 도달한다.

2023년 국내 출시가 예정된 P510e PHEV 모델은 WLTP 기준 최대 113km의 전기 주행거리를 자랑하며 랜드로버의 3.0L I6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과 강력한 105kW 전기 모터, 38.2kWh 배터리가 결합해 510PS의 최고 출력과 700Nm의 최대 토크를 자랑하며 0-100km/h 가속 시간은 5.4초에 불과하다.

로빈 콜건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대표는 “랜드로버가 추구하는 스포츠 럭셔리가 무엇인지 보여주는 3세대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를 통해 강력하고 효율적인 성능 그리고 정교함, 역동적인 주행의 완벽한 조화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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