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비, 고은성.<사진=포커스뉴스 제공>

[위클리오늘=강민규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아이비와 뮤지컬 배우 고은성측은 13일 연인 관계를 끝내고 동료사이로 지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이비 측은 “확인 결과 아이비와 고은성은 지난해 뮤지컬 ‘위키드’를 통해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 약 1년간의 교제를 이어오다가 최근 결별한 게 맞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연예계 일각에선 아이비와 고은성이 교제 약 1년 만에 서로 바빠 최근 연인 관계를 마무리하고 음악 동료 겸 선후배 사이로 지내기고 했다는 말이 퍼졌다.
 
아이비 측은 고은성과 결별설과 관련해 "처음 접한 소식이라 본인에 확인하고 있는 단계"라고 했다가 당사자에게 확인 후 아이비와 고은성이 헤어졌음을 인정했다.  
 
고은성과 아이비가 연인에서 동료로 남기로 한 이유에 대해서는 아이비측은 “개인적인 부분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했다. 

고은성과 아이비는 한번도 열애설이 불거진 적이 없었다. 팬과 대중 입장에선 고은성과 아이비가 서로 사귀는 사이인줄도 몰랐는데, 느닷없이 결별의 소식을 접하게 된 셈이다. 

고은성은 지난 2011년 뮤지컬 '스프링 어웨이크닝'로 데뷔했다. 고은성은 뮤지컬 ‘페임’, ‘그리스’, ‘위키드’, ‘로미오와 줄리엣’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 유명세를 얻었으며 최근엔 JTBC ‘팬텀싱어’에 출연해 3등을 차지하며 주목받은 바 있다.

아이비는 지난 2005년 1집 앨범 '마이 스위트 앤 프리데이(My Sweet And Free Day)'로 가수로 데뷔한 뒤 2집 ‘유혹의 소나타’를 통해 대표적 섹시 솔로 여가수로 자리매김했다. 

아이비는 현재는 ‘위키드’, ‘아이다’, ‘시카고’ 등 뮤지컬 작품에 출연하며 뮤지컬 배우로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고은성과 아이비의 결별 소식에 누리꾼들은 "연애한다는 말도 듣기 전에 결별 소식부터 들으니 기분이 묘하네", "두 사람이 정말 열애한 건 맞는거야?"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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