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인가족 2017' 박혁권-김지민 007작전X박선영, 조커로 변신X배우 배유람 깜짝등장

▲ '초인가족 2017' 박혁권-김지민. <출처=SBS '초인가족 2017'>

[위클리오늘=정성훈 기자] '초인가족 2017'에서 최근 사회 이슈인 청년실업과 직장 내 성희롱 문제를 다룬다.

SBS '초인가족 2017' 측은 6일 방송되는 '초인가족 2017' 5회와 6회에서 모든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청년실업과 직장 내 성희롱 문제를 다루며 진정성 있는 공감과 속 시원한 통쾌함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초인가족 2017' 제작진이 공개한 스틸에는 극 속 부녀사이로 등장하는 박혁권(나천일 역)과 김지민(나익희 역)의 007작전 방불케하는 긴장감 넘치는 선물 교환 모습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박혁권과 김지민은 각각 대한민국의 평범한 40대 가장이자 주류회사의 비주류 만년과장 ‘나천일’과 까칠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중2 ‘나익희’로 분해 환상적인 부녀케미를 선보이고 있다.

하나 밖에 없는 딸과 소통하기 위해서 신조어와 랩을 배우며 고군분투하는 천일과 표현에 서투르지만 알고 보면 아빠에 대한 따뜻한 사랑을 가지고 있는 익희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하고 있다.

공개된 스틸에는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빨간 트레이닝복을 입은 채 고개만 빼꼼 내밀고 있는 천일과 아빠와 똑같은 모습으로 방문 밖으로 고개를 내밀고 있는 익희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누군가의 눈치라도 살피는 듯 불안한 표정을 하고 있는 천일과 의아한 표정으로 주변을 살피는 익희의 모습이 알 수 없는 긴장감을 만들고 있다. 

▲ '초인가족 2017' 박선영. <출처=SBS '초인가족 2017'>

특히, 익희의 앞에는 예쁘게 포장되어 있는 선물과 분홍색 편지봉투가 놓여있어 두 사람이 한밤중에 때아닌 007 작전을 펼치는 사연에 대한 호기심이 더욱 증폭되는 상황.

함께 공개된 스틸에는 방송에서 박혁권과 부부관계를 이뤄 연기 중인 박선영(맹라연 역)이 충격적인 모습으로 화장을 지우는 모습이 담겨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박선영은 '초인가족'에서 평범한 아줌마 맹라연 역으로 출연 중이다. 맹라연은 전쟁 같은 아침에 목청껏 남편 나천일(박혁권)과 딸 나익희(김지민)를 깨우고, 마트 세일 기간을 놓치지 않는 전업 주부다. 이에 박선영은 현실적인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스틸에는 평소 박선영의 사랑스럽고 밝은 모습과 180도 다른 멍한 모습이 담겼다. 먼저 박선영은 곱게 화장을 하고 화장대에 앉아 있다. 반면 이어지는 스틸에서는 멍한 표정에 화장까지 사방으로 번져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검은 눈 화장과 붉은 립스틱이 반쯤 지워진 박선영의 모습은 마치 영화 속 악당 조커를 연상시켰다. 뿐만 아니라 멍한 박선영의 표정은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에 박선영이 어떤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초인가족 2017'은 매주 월요일 밤 11시 10분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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