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감동-힐링 전하는 백동주의 명대사

▲ [사진제공=아이윌미디어]
[위클리오늘=전혜은 기자] 배우 이혜리가 ‘일당백집사’에서 주옥같은 대사들로 힐링을 전하고 있다.

이번 주 MBC ‘일당백집사’ 방송에서 백동주는 가장 처음 만났던 망자인 김준호가 김태희의 동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동주는 준호가 부탁했던 반지와 함께 태희에게 준호의 마지막 이야기를 전함으로서 그가 상처를 극복할 수 있게 도움을 줬다.

이에 그간 태희는 물론 시청자들까지 위로했던 백동주의 ‘구원 어록’에 다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동주가 서강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라디오 사연 소개를 부탁하며 서강을 칭한 대사. 지금까지 울며 겨자 먹기로 망자들을 도왔던 동주가 고인들의 이야기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어서 고인들의 메신저로 활약하는 캐릭터의 서사에 진정성을 더했다.

어머니 없이 자란 동주가 어린 시절 비가 오는 날마다 데리러 오는 사람이 없어 안절부절했던 과거의 상처를 털어버린 장면이다.

유년기의 아픔은 물론 현재는 죽은 사람을 본다는 비밀을 지닌 동주가 태희를 만나면서 외로움을 극복하고 한 층 성장했음을 보여주며 훈훈함을 전했다.

의사였던 과거를 말하기 힘들어하는 태희에게 동주가 건넨 말로 이어서 탁구 선수를 그만둔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며 “다 사정이 있으니까 그만둔 거지”라는 말을 덧붙였다.

과거를 들추기 싫은 태희의 마음에 깊이 공감하고 있음을 보여준 동주의 따뜻한 속내가 위로와 힐링을 전했다.

동생이 죽은 사건을 털어놓으며 자책의 눈물을 흘리는 태희를 위로하기 위해 동주가 건넨 대사이다.

특히 이 대사는 출생과 동시에 어머니를 떠나보낸 동주가 스스로에게 하는 말처럼 느껴지기도 해서 더욱 큰 울림을 선사했다.

태희에게 과거 준호를 만났던 일을 털어놓으며 동주가 한 말이다.

또한 이 대사는 어머니로 인해 세상을 떠난 윤설아가 마지막까지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했던 가운데, 동주가 설아의 영상에 “영원히 기억할게”고 답글을 남기는 장면으로 연결되어 더욱 뜨거운 감동을 전했다.

한편 동주가 준호의 사고 현장에 경찰이 있었다는 것을 밝혀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MBC ‘일당백집사’는 매주 수, 목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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