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이연숙 기자] CJ올리브영은 올해의 트렌드 키워드를 ‘M.I.N.G.L.E(밍글)’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M.I.N.G.L.E’은 각각 ▲온·오프라인 쇼핑을 심리스하게 즐기는 소비자들(Multi shoppers)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소비 양극화(Inflationary Janus) ▲마스크 해제와 야외 활동의 회복(No-mask beauty) ▲판을 흔드는 게임 체인저의 등장(Game changer) ▲삶의 질을 높이는 라이프 플레저 시대(Life pleasure) ▲나만의 취향을 찾는 체험형 소비 각광 (Exploring new)을 의미한다.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 모바일 앱뿐만 아니라 라이브 방송, 모바일 선물하기 등 여러가지 채널과 서비스를 경계 없이 이용하며 쇼핑을 즐기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이른바 ‘3중고(高)’가 이어지는 가운데 ‘야누스 소비’라 불리는 소비 양극화 현상도 두드러지고 있다. 

또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와 함께 엔데믹으로 접어들면서 야외 활동과 관련된 상품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여행, 바캉스 등 야외 활동이 많아지면서 관련 상품 수요도 부쩍 늘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올해는 불안정한 경기 상황 속에서도 개개인의 니즈와 루틴에 맞게 소비하려는 트렌드가 두드러지며 여러 가지의 소비 형태가 복합돼 어우러지고 있다"며 "올리브영은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상품과 브랜드를 적극 발굴하해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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