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송원석 기자] ‘차기정부 경찰개혁,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토론회가 22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는 한국행정학회 경찰발전연구회와 진선미(더불어민주당)·권은희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공동 주최한다.

21일 진선미 의원실에 따르면 이 번 토론회는 경찰 인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는 방안과 경찰공무원 직장협의회 설립의 필요성, 검·경 수사권 분리 시 필요한 민주적 통제방안에 등에 대해 다양한 논의가 전개된다.

특히 차기 정부의 경찰 내부 조직과 인사구조에 대한 개선점을 포함해 경찰개혁의 올바른 방향 등 차기정부의 경찰개혁에 관한 다양한 방안이 제시될 전망이다.

진 의원은 “경찰이 권력으로부터 중립적인 조직으로 거듭나길 바라며, 정권 보다는 국민을 위한 경찰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찰발전연구회 이상수 회장은 “경찰조직과 인력관리의 근본적인 변화를 위한 새로운 차원의 개념설계가 필요하다”며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경찰 위상 확립을 위해 다각적인 인사정의 확립을 위한 제도적·행태적 개선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학계 전문가를 비롯해 관련 시민단체, 경찰 관련 노조, 현장 경찰관 등이 함께 참여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