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리본 모양 구름, SNS 화제...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위클리오늘=이하나 기자] 23일 세월호가 1073일 만에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강원도 원주에서 세월호 리본 모양의 구름이 목격돼 SNS에서 확산되고 있다.

전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날아라콩자반'이란 닉네임을 쓰는 누리꾼은 "원주에서 매형이 보내준 사진"이라며 세월호 리본을 연상시키는 모양의 구름 사진을 공개했다.  

누리꾼들은 세월호 리본 구름을 신기해 하면서 "눈물이 난다", "하늘의 계시다" 등의 반응과 함께 "조작된 것"이란 해석도 내놓고 있다.

"눈물이 나네요ㅠㅠ 정말 잘 지내고 있었다고 얘기 해주는거 같고 이제 집에 돌아간다고 하는거 같구...."(jiou****), "슬픈데..조작티가 넘나 많이나네요.."(lag****), "조작이라고 하시는 분들 시기가 참 기가 막히게 절묘하게 우연이 엮인건 맞지만 저 구름은 진짜 맞아요~~ 우연치곤 넘나 신기하지만.. 보면서 조작이니 어쩌니 하기전에 울 아이들과 희생자 분들 위해 기도 한번 하시죠. 앞으로 우리나라에 이런 비극이 다신 없길.."(anbo****), "저건 구름이 아니구요~ 캠트레일(chemtrail)이라고합니다~ 일루미나티가 뿌린 걸로 추정되구요"(eble****), "캠트레일이다, 조작, 합성이다 말이 많지만 저걸 보며 그저 아이들이 한시라도 빨리 차가운 물속에서 따뜻한 부모품으로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이 들어 응원하는 것 뿐인데 꼭 무지하네, 음모론이네 이런 말을 지금 이 시점에 할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zadg****), "조작이면 어떻고 합성이면 어떠냐? 구름하나 조작해서 누가 큰 이익을 얻는것도 아닌데...간절한 마음 만큼은 진실인데..그냥 무사히 끝나길 같이 기원해주면 될걸. 참 못돼먹었다."(chlo****)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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