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위클리오늘=김영철 기자] ㈜위클리오늘신문사는 영월군의 주요뉴스를 이미지와 텍스트로 재구성해 가독성과 전파력을 높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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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도 핵심사업 '123개' 중점 추진

영월군은 1월 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부서장, 읍면장, 팀장 및 실무자가 참여한 가운데 강원남부 거점도시, 살기좋은 미래영월의 100년을 준비하는 ‘2023년 핵심업무 보고회’를 개최했다.

금번 보고회는 공약의 효과성을 높이고 고도화할 수 있는 확장성 있는 사업의 발굴과 정부 정책과의 연계, 영월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12대 분야 123개 혁신시책 추진에 중점을 두고 진행한다.

주요내용으로는 동서고속도로 건설, EMU-150 조기도입, 경제·일자리 활성화, 지역소멸 위기 대응, 봉래산 명소화 사업, 동서강 수월래 사업, 의료중심도시 조성,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및 출산종합지원센터 운영, 청년 정착 환경 조성, 잘사는 농업농촌 등이다.

아울러 영월군은 1월 12일부터 13일까지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를 찾아 현안사업 등에 대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1월 27일부터 31일까지 읍면을 방문해 군정설명회를 개최하여 주요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주민의견도 수렴할 계획이다.

◈ 2023년 306가구에 ‘태양광·지열에너지설비’ 지원

영월군이 최근 크게 증가하고 있는 주민들의 주택 신재생에너지설비 지원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2023년 총 306가구에 태양광·지열에너지설비를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효율성을 향상하기 위해 기획한 ‘2023년도 신재생에너지 보급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영월군이 선정되어 국도비 보조금 11억원을 확보함으로써 지원대상 주민의 부담금액은 크게 줄고, 지원대상자 수는 확대됐다.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고 신재생에너지에 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전기요금 절감효과를 기대하는 단독주택 거주민들의 지원신청이 몰리던 상황에서 정부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가구당 약 580만원(3kW 태양광 기준)의 설치비용 중 70만원(약 12%)의 자부담으로 월 4~11만원(전기 생산·사용량에 따라 다름)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게 되어 생활여건 개선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 유기동물보호시설 ‘대상지’ 공모

영월군은 유기동물보호시설을 신축하고자 대상지를 공모한다. 현재 2017년 영월읍에 임시 유기견보호시설은 설치하고 위탁 운영 중이나, 수용 유기동물이 늘어남에 따라 밀집도가 높고, 시설 노후화로 유기동물보호시설 신축이 절실한 상황이다.

사업 대상지의 조건은 주민동의를 득한 마을회로, 동물보호시설 입지에 대한 법령상 제한이 없고, 부지의 면적이 1,500㎡ 이상, 효율적 운영을 위해 영월군 농업기술센터를 기준으로 거리가 12km이내 이다. 동물보호시설 규모는 50마리 수용이 가능한 80㎡의 건축물로 사육실․ 격리실․사무실․오수처리시설 등이 포함된다.

영월군은 동물보호시설 신축시 해당마을에 운영인력 2명을 지역주민으로 고용한다. 공모기간은 2023년 1월 9일부터 27일까지로 접수처는 관할 읍면사무소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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