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전재은 기자] MBC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에 출연해 연기자의 길을 걷고 있는 가수 이루가 OST까지 사랑을 받으며 '두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이루는 해당드라마에 극중 전광렬의 차남인 박현성으로 출연해 안정적인 연기로 또 다른 엔터테이너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당초 이루는 해당 드라마에 출연하고 있는 전광렬, 엄정화를 비롯한 실력파 연기자들 사이에서 충분한 자신의 연기를 펼칠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업계관계자는 "이루는 드라마 회차가 더해 갈 수록 극중 비중이나 연기력이 시청자들에게 어필되며 화제의 중심에 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관계자는 "최근에는 가수 이루라는 말보다는 연기자 조성현이라는 키워드가 검색엔진에 자주 등장한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이루는 '당신은 너무합니다'의 OST "슬픈사랑"을 직접 불러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분에서는 유지나(엄정화 분)와 이경수(강태오 분)의 슬픈 이야기에 이루의 ‘슬픈사랑’이 배경음악으로 나와 애틋한 감정을 더욱 높였다. 

한편 인도네시아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이루의 입지에 힘입어 해당곡은 현지 SNS를 타고 번지며 또 하나의 한류열풍을 예고하고 있다.

저작권자 © 위클리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