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정비계획 수정 가결
10개동 905세대로 재건축, 공공주택 126세대

서울시는 지난 15일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논현동현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지난 15일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논현동현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서울시 제공).

[위클리오늘=위종우 기자] 서울시가 지난 15일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논현 동현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

이에 강남구 논현 동현아파트가 최고 35층 높이의 905세대의 아파트로 재건축된다.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과 언주로 인근에 위치한 논현 동현아파트는 6개동 548세대의 노후 아파트 단지다. 이번 심의를 통해 최고 35층 높이의 10개동, 905세대로 재건축된다. 공공주택 126세대도 포함된다.

정비계획 수립 시 주변 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아파트 단지 내 별도의 출입구를 통해 이용이 가능한 외부개방주차장 102면을 설치토록 했다. 작은도서관과 실내형 어린이 놀이터 등 공공개방 시설과 서울시 기준면적 대비 약 270%의 주민공동시설도 만들어진다.

도산대로50길과 언주로140길의 차도는 6m에서 7m로 늘어나고, 거주자우선주차구역 38면은 삭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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