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 서울시립묘지 분묘 1기당 지원금 지급
22일부터 선착순 방문접수…올해 750기

서울시립묘지 분묘를 개장하고 화장을 완료한 유족에게 개장·화장 지원금 40만원이 지급된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3.02.21.
서울시립묘지 분묘를 개장하고 화장을 완료한 유족에게 개장·화장 지원금 40만원이 지급된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3.02.21.

[위클리오늘=위종우 기자] 서울시립묘지 분묘를 개장하고 화장을 완료한 유족에게 개장·화장 지원금 40만원이 지급된다.

서울시설공단은 용미1·2, 벽제, 내곡리 4개소의 분묘를 개장하고 화장을 완료한 유족에게 개장·화장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통상 분묘 개장·화장에 80~100만원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하면 비용 부담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셈이다.

공단은 방문 접수를 시작하는 오는 22일부터 선착순으로 분묘 1기당 4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 예산은 총 3억원으로 분묘 750기에 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분묘 사용자가 사전에 화장예약을 완료한 뒤 해당 묘지 관리소를 직접 방문해 개장 신고서와 지원금 신청서와 함께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화장예약은 인터넷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에서 하면 된다.

화장 후 열흘 이내에 화장 증명서를 해당 묘지 관리소로 우편 제출하면 지원금이 지급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립 장사시설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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