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과 응봉산 자락 어우러진 친화적 주거단지로 변화

[위클리오늘=위종우 기자] 서울 성동구 금호동 금호21구역에 20층 아파트가 들어선다. 한강과 응봉산 자락이 어우러진 구릉지 원지형을 최대한 살린 친환경 주거단지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지난 20일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등 특별분과(수권) 소위원회를 열고 성동구 금호21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구역 정비계획(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금호21구역은 대지의 높이차가 54m에 이르며, 대부분의 도로가 비탈길과 계단으로 이뤄지는 등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지역이다.

이번에 금호21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구역 정비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금호동 달동네는 20층 높이, 1220세대 규모의 한강과 응봉산 자락이 어우러진 구릉지 친화적 주거단지로 거듭난다.

아울러 경사지에 조성되는 공동주택단지인 만큼, 다양한 높이의 주동 배치를 통해 중첩경관을 형성해 한강변에서 바라볼 때 다채로운 경관이 실현되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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