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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알파세대 특화 메타버스 서비스 ‘키즈토피아’의 오픈 베타 버전을 이달 말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사진=LG유플러스)

[위클리오늘=김인환 기자] LG유플러스는 알파세대 특화 메타버스 서비스 ‘키즈토피아’의 오픈 베타 버전을 이달 말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키즈토피아는 어린이를 뜻하는 ‘키즈(Kids)’와 이상향을 뜻하는 ‘유토피아(Utopid)’의 합성어로 ‘아이들이 마음껏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더 넓은 이상적인 세상’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나만의 아바타를 만들어 테마별 체험공간에서 온라인 친구들과 함께 즐기는 것은 물론, 대화하고 퀴즈를 풀며 자연스럽게 학습하는 메타버스 세상이다.

키즈토피아 가상공간은 ‘중앙광장’을 비롯해 30종의 희귀 동물을 실사와 같은 형태와 모션으로 옮겨 놓은 ‘동물원’과 중생대 자연환경과 11종의 공룡을 구현한 ‘공룡월드’ 2가지 체험 공간으로 구성됐다.

중앙광장은 친구들과 만나 함께 탐험을 떠나는 공간으로 최대 100명까지 동시접속 가능하다. 친구들과 소통하거나 캠핑, 눈싸움, 대관람차, 댄스 스테이지 등을 즐길 수 있으며 다양한 꾸미기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다.

동물원과 공룡월드는 동물과 공룡에 대한 상식을 학습할 수 있는 공간이다. AI 친구에게 음성으로 동물이나 공룡에 대해 모르는 점을 질문하면 답변 해준다. 체험 후에는 1200여개의 퀴즈를 풀며 관련 상식을 복습할 수 있다.

AI 친구로는 LG유플러스의 캐릭터 ‘유삐와 친구들’, ‘홀맨’이 등장해 각종 액티비티와 체험공간을 안내한다.

LG유플러스는 서비스 론칭에 앞서 고객과 임직원 자녀 150명으로 구성된 체험단, 교육 전문가, 게임 전문가들의 자문을 얻고 이를 기반으로 스타트업과 같은 애자일 방법론을 적용해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아이들에게 보다 안전한 온라인 환경을 조성하고자 불량 사용자 차단 및 신고, 채팅 중 욕설 및 비속어 차단 등 플랫폼 자체 기능과 온라인 친구 관계 관리 등 보호자 모니터링 기능을 도입했다.

김민구 LG유플러스 Web3사업개발Lab장(담당)은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서비스 방문 빈도와 고객 체류시간을 늘려 자사 메타버스 서비스를 국내 대표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확장시켜 나갈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주제의 학습요소들을 지속 추가하여 국내 대표 키즈 메타버스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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