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위클리오늘=안정호 기자] 인천시가 교복구입비 30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다른 시·도의 중·고등학교 등에 입학하는 학생들에게도 교복구입비를 지원한다.

인천시는 인천 거주자로 다른 시·도의 중·고등학교나 등록대안교육기관에 입학하는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교복구입비를 지원하며, 3월 2일부터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입학일 기준 인천광역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교복을 착용하는 다른 시·도 중·고등학교에 입학한 1학년 학생과 다른 시·도 소재 등록대안교육기관의 중·고등학교 과정에 입학한 1학년 학생으로, 동·하복, 생활복 등 실제구입한 교복구입비 실비를 1인당 30만원 이내로 지원된다.

시는 학부모들의 교육비 경감을 위해 2019년 전국 최초로 무상교복 지원 사업을 시작했으며, 올해 다른 시·도에 입학하는 중·고생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접수 기간은 3월 2일부터 4월 28일까지로, 시 누리집(www.incheon.go.kr)을 통해 주민등록등본, 재학증명서, 교복착용 규정, 교복구입 영수증(품목·금액), 통장사본 등의 구비서류를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교복구입비 지원 여부와 금액은 5월 말 확정해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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