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위클리오늘=안정호 기자] 인천과 도서지역을 잇는 여객선 운항이 서해상에 발효된 풍랑주의보 때문에 차질이 빚어졌다.
2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인천운항센터 등에 따르면 이날 서해중부먼바다에는 초속 6~15m의 강한 바람과 함께 1.0~3.0m의 높은 파도가 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인천~백령도, 인천~덕적도(오전), 인천~이작도(오전), 인천~연평도(오전), 인천~육도·풍도를 잇는 5개 항로 여객선 8척의 운항이 통제됐다.
다만 인천~덕적도(오후), 인천~이작도(오후), 인천~연평도(오후)를 잇는 3개 항로 여객선 3척은 정상 운항한다.
운항관리실 관계자는 "이용객들은 터미널에 나오기 전에 여객선 운항 여부를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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