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쇼·팝업스토어·라이브커머스 등 가능

지난해 12월 22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22 서울라이트 DDP 크리스마스 전야제'에서 시민들이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 공연을 휴대폰에 담고 있다. 2022.12.22. /뉴시스
지난해 12월 22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22 서울라이트 DDP 크리스마스 전야제'에서 시민들이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 공연을 휴대폰에 담고 있다. 2022.12.22. /뉴시스

[위클리오늘=위종우 기자] 서울 동대문 지역의 패션 소상공인 육성을 위해 500평 규모의 '복합지원시설'이 개관한다.

기존 DDP패션몰 내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를 공공 패션쇼장으로 탈바꿈하는 것. 새로 구성되는 공간은 패션쇼와 팝업스토어가 가능한 통합 공간,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 6~20인 규모의 회의실 등으로 조성되고 뷰티·패션 디자이너, 쇼핑몰 운영자, 소상공인, 학생 등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서울시는 첫 개관 행사로 서울패션위크 일정에 맞춰 15~18일 패션쇼를 개최할 예정이다. 15~16일까지는 하이서울패션쇼가 열리고 18일에는 중구청과 협업한 첫 동대문상인 패션쇼인 'DDF'가 열린다. DDF 패션쇼에는 경쟁력이 우수한 동대문 패션시장 소공인 약 20개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는 패션쇼 개최, 팝업스토어, 국내외 수주회 기획, 온라인 판로개척 교육 등 패션사업에 필요한 각종 활동을 지원한다. 공간 예약은 기존 V-커머스스튜디오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공식 예약 시스템은 20일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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