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시
사진=서울시

[위클리오늘=위종우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9일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뚝섬과 잠실 사이 한강공원을 서로 잇는 곤돌라가 설치되고 다양한 컨셉의 한강 수영장이 들어선다. 여의도공원에는 제2의 세종문화회관도 생긴다.

오는 2025년까지 21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삭막한 한강공원의 모습을 바꾸고 현재 노후화된 한강 수영장 대신 현대 기술과 감각을 입혀 자연형 물놀이장이 들어선다. 내년 잠실 개장을 시작으로 광나루, 잠원, 망원에도 들어설 예정이다.

한공공원 위에 곤돌라도 설치된다. 유력한 곳은 뚝섬과 잠실을 잇는 안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1.6km 거리인데 차로 20분 걸리지만 곤돌라를 이용하면 6~7분 이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는 또 여의도공원에 2028년 개관 목표로 2000석 규모의 제2세종문회회관을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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