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인천 동구 현대시장 점포들이 전날 발생한 화재로 불에 탔다. 전날 현대시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시장 내부 212개 점포 가운데 55개 점포가 불에 탔다. 2023.03.05. /뉴시스
5일 오전 인천 동구 현대시장 점포들이 전날 발생한 화재로 불에 탔다. 전날 현대시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시장 내부 212개 점포 가운데 55개 점포가 불에 탔다. 2023.03.05. /뉴시스

[인천 위클리오늘=안정호 기자] 인천 현대시장 방화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14일 검찰에 넘겨졌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11시37분께 인천 동구 송림동 현대시장을 비롯한 인근 지역 5곳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시장 내부 205개 점포 가운데 47개 점포가 불에 탔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당시 현대시장 주변 폐쇄회로(CC) TV 영상 등을 토대로 지난 5일 오전 9시50분께 주거지에서 술에 취한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2006년부터 2018년까지 모두 24번의 불을 저질렀으며, 여러 범행이 한 사건으로 병합되면서 총 4차례 재판을 통해 징역 10년을 선고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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