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4월10일부터 신청자 접수

오세훈 서울시장
오세훈 서울시장

[위클리오늘=위종우 기자] 서울시가 오세훈표 '서울형 어린이집'을 올해 총 600개까지 늘어난다.

시는 이런 목표 아래 내달 10일부터 신청자를 접수한다고 20일 밝혔다.

2009년 오 시장이 도입한 서울형 어린이집은 민간의 공공성을 국공립 수준으로 높여 보육 서비스 품질을 담보하는 서울시의 대표 공보육 브랜드다.

시는 일정한 평가기준을 충족하는 민간·가정 어린이집(기관보육료 지원 어린이집)을 매년 지정, 인건비와 운영비를 지원해 양질의 교사 채용을 유도하고 회계의 투명성을 높여 보육서비스의 질을 제고하고 있다.

현재 서울 전역에 484개소가 서울형 어린이집으로 운영 중이다.

현원 18명 이상 또는 보육교사 겸직 또는 5개 반 이상 운영을 충족할 경우 원장 인건비가 지원되고, 현원 21인 이상 시설에는 시가 조리원 인건비를 전액 부담한다.

접수는 어린이집이 소재한 관할 자치구 보육담당부서에 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위클리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