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위클리오늘=박종성 기자] 양구군은 효율적인 쌀 적정 생산과 쌀 수급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양구군 쌀 적정 생산 추진단’을 구성해 올해 12월까지 운영한다.

최근 쌀 소비 감소, 쌀 과잉 공급으로 쌀값이 지속적으로 하락하여 벼 재배면적 조정이 필요한 상황이며, 이에 따라 양구군은 벼 재배면적 72.3ha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양구군은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추진단장으로, 농업지원과 식량작물팀, 원예팀, 과수특작팀이 참여하는 총괄기획반, 농·축협과 민간 생산자 단체 등이 참여하는 타작물생산지원반, 읍·면 산업팀이 참여하는 현장홍보반 등 3개 반으로 ‘쌀 적정 생산 추진단’을 구성했다.

추진단은 쌀 적정 생산대책 추진계획 수립, 타 작물 전환 추진, 쌀 적정 생산대책 홍보, 감축 협약·전략 작물직불 참여 확대 등 2023년 벼 재배면적 감축을 위한 준비, 생산 및 유통 판로 모색, 현장 기술지원 등을 통한 쌀 적정 생산 성과 제고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한 양구군은 4월 초 농협중앙회 양구군지부, 양구군농협, 춘천철원화천양구축산농협 양구지점, 쌀전업농양구군연합회, 강원한우양구군작목반연합회, 두메한우영농조합법인과 벼 재배면적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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