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시민들, “용의자 사형 선고” 요구

8세 여아가 납치돼 강간당하고 토막살해된 것에 분노해 거리로 나온 인도 우다이푸르 지역 사람들 /SNS캡처
8세 여아가 납치돼 강간당하고 토막살해된 것에 분노해 거리로 나온 인도 우다이푸르 지역 사람들 /SNS캡처

[위클리오늘=전혜은 기자] 21세 인도 남성이 8세 소녀를 성폭행하고 목을 졸라 사망하게 한 다음 시신을 토막 낸 범죄를 저질렀다.

인도 시민들은 이 용의자를 “사형에 처하라”며 분노하고 있다.

지난 7일(현지 시각)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21세 남성 캄레시 라즈푸트는 2일 라자스탄 우다이푸르의 자택에서 8세 여아에 대한 강간 및 살인 혐의로 체포됐다.

현지 경찰은 용의자와 피해자의 집 인근을 수색한 끝에 피해자의 집에서 멀지 않은 황무지에서 훼손된 시신이 담긴 비닐봉지를 발견했다.

21세 인도 남성 캄레시 라즈푸트 /SNS 캡처
21세 인도 남성 캄레시 라즈푸트 /SNS 캡처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인근 농장에서 피해자를 납치해 집으로 데려가 강간하고, 피해자의 목을 졸라 살해한 뒤 시신을 처리하기 위해 훼손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지역 주민 수백 명은 “해당 사건의 원인은 국가의 치안 부재 및 솜방망이 처벌에 있다”며 용의자에 대한 사형 선고를 요구하며 거리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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