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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세대별 이용 행태에 따라 혜택을 늘린 ‘생애주기별 5G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사진=LG유플러스)

[위클리오늘=신유림 기자] LG유플러스는 세대별 이용 행태에 따라 혜택을 늘린 ‘생애주기별 5G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요금제와 혜택은 ▲6~7만원대 5G 중간요금제 4종 ▲만 29세 이하 데이터 최대 60GB 추가 제공 요금제 ▲구직자 취업·고용 사이트 제로레이팅 ▲아동 육아 가구 대상 데이터 바우처 최대 24개월 지원 ▲시니어 요금제 3종 등이다.

먼저 5G 중간요금제 4종은 6~7만원대 월정액요금에 데이터 제공량 뿐만 아니라 제한속도(QoS)까지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이다. LG유플러스는 이 요금제를 오는 30일부터 통신업계 최초로 U+알뜰폰 파트너스 사업자들에게 도매 제공할 계획이다.

또 ‘5G 청년 요금제’는 기존 요금제 대비 최대 60GB를 추가 이용할 수 있다. 다음달에는 유플러스닷컴에 가입할 수 있는 ‘5G 다이렉트’ 요금제 2종을 선보인다. 오는 7월에는 모든 5G 다이렉트 요금제를 개선해 20대 고객에게 데이터를 추가 제공하는 ‘5G 청년 다이렉트 요금제’를 출시할 계획이다.

5G 데이터 무제한 청년 다이렉트 요금제를 이용하는 20대 고객에게는 매월 테더링·쉐어링 데이터가 각각 30GB 추가 제공되며 월 5만1000원 이하 5G 청년 다이렉트를 이용하면 월 최대 60GB의 기본 데이터가 추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다이렉트 플러스 결합’을 30대까지 확대한다.

아울러 U+모바일 고객을 대상으로 정부 운영 취업 및 고용 웹사이트 10곳에 다음달 15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제로레이팅’을 적용한다.

또한 육아에 바쁜 가정을 위해 데이터 바우처를 제공한다. 올 하반기 중 LG유플러스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하는 부모 고객이 출생신고서 또는 가족관계증명서를 전국 LG유플러스 매장 또는 고객센터에 제출하면 부모 중 한 명에게 자녀가 생후 24개월이 될 때까지 매월 5GB 데이터 바우처를 제공한다.

다음달 출시하는 5G 시니어 요금제는 기존 시니어 요금제(5G 라이트 시니어)의 데이터 제공량을 늘리고 연령대별로 요금을 세분화해 2종을 추가했다.

이재원 LG유플러스 MX혁신그룹장은 “이번 생애주기별 5G 요금제 개편을 통해 그동안 정체됐던 국내 이동통신 시장에 서비스·요금 경쟁을 촉발하는 신호탄을 쐈다는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가치를 향상시키는 방안을 가장 먼저 생각하고, 아무도 생각하지 못한 과감한 도전을 시도하는 시장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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