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관계자들이 지난해 7월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이순신 장군 동상을 세척하고 있다. 2022.07.21.
서울시 관계자들이 지난해 7월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이순신 장군 동상을 세척하고 있다. 2022.07.21.

[위클리오늘=위종우 기자] 광화문광장의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 동상이 봄을 맞아 겨우내 쌓인 묵은 때를 벗는다.

서울시는 오는 15일 오전 9시부터 16일 오후 6시까지 이틀에 걸쳐 광화문광장의 세종대왕·이순신장군 동상을 세척한다고 밝혔다.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 동상 새 단장 작업은 4단계를 거치는 세심한 세척작업으로 이뤄진다.

첫 번째 단계는 물과 중성세제를 섞은 후 저압세척기와 부드러운 천을 이용해 동상 표면의 먼지와 이물질을 제거하는 작업이다.

두 번째로 물 세척 작업을 마친 후 건조된 부드러운 천으로 동상 표면을 닦아낸다.

세 번째 단계에서는 저압세척기로 제거되지 않은 잔여 먼지나 녹, 이물질을 메탄올 등을 사용해 제거한 후 부드러운 천으로 표면을 닦아낸다.

마지막으로 표면 보호를 위해 실시한 코팅 상태를 점검한 후 벗겨진 부분만 재코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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