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위클리오늘=안정호 기자] 대낮에 편의점에서 흉기 강도 행각을 벌인 30대 남성이 인천 경찰의 신속한 대응으로 조기 검거됐다.

24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인천 부평경찰서는 특수강도미수 혐의로 A(30대)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전날 오후 2시35분 부평구 청천동의 한 편의점에 들어가 흉기로 직원 B씨를 위협하고, 현금을 빼앗으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

당시 편의점 직원 B씨는 즉시 112신고해 A씨의 인상착의 등을 경찰에 알렸다.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은 도주하던 A씨를 매장 인근에서 신고 5분 만에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별도의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면서 "조사를 마치는 대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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