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개인 커스터마이징 튜닝 분야 김재석, 배현수, 박찬영, KG 모빌리티 김광호 국내사업본부장, KG S&C 김헌성 대표, 비즈니스 튜닝 분야 스컬가드 윤호영 대표, 진텍코리아 이동준 대표, 오토캠프 김용재 대표 (사진=KG 모빌리티)

[위클리오늘=김인환 기자] KG 모빌리티가 건전한 튜닝 문화 조성과 캠핑 문화 붐업(Boom-up)을 위해 개최한 ‘KG 모빌리티 튜닝(Tuning)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8일 KG 모빌리티에 따르면 이번 페스티벌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 aT센터 1전시장에서 열렸다. 사전 심사를 거친 비즈니스 튜닝 업체와 커스터마이징 개인 참가자, 캠핑 및 차량용품 업체 등 총 25개 업체와 개인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존 제품에 다양한 개성을 연출한 드레싱업(Dressing-up)과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용도성을 극대화한 튜닝 제품 등이 선보여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행사 마지막 날인 5일에는 비즈니스 튜닝과 커스터마이징 튜닝 등 2개 분야를 선정하는 ‘우수 튜닝카 시상식(Tuning Car of KGM)’이 열렸다.

부문별 선정은 기자단 및 일반 관람객, 온라인 투표 등을 통해 진행됐다.

그 결과 비즈니스 튜닝 분야 대상(상금 300만원)은 ‘정통 오프로더 콘셉트’의 렉스턴 스포츠를 전시한 스컬가드(대표 윤호영)가 차지했다.

이어 최우수상(상금 200만원)은 ‘아웃도어 캠퍼 콘셉트’의 렉스턴 스포츠를 전시한 진텍코리아(대표 이동준), 우수상(상금 100만원)은 렉스턴 스포츠를 활용해 다양한 모터홈 콘셉트의 캠핑카를 전시한 오토캠프(대표 김용재)에 각각 돌아갔다.

개인 커스터마이징 튜닝 분야에서는 정통 오프로더 콘셉트의 렉스턴 스포츠를 전시한 박찬영씨가 대상(상금 300만원)의 영광을, 이어 정통 오프로더에 바디에 데크와 루프탑을 캠핑카로 활용할 수 있게 튜닝한 배현수씨가 최우수상(상금 200만원), 데크를 하나 더 이어 붙여 캠핑카로써 용도성을 극대화한 김재석씨가 우수상(상금 100만원)을 차지했다.

한편, 특장 법인 KG S&C와 KG 모빌리티는 이번 페스티벌에 참가한 튜닝업체들을 대상으로 사업성 평가와 상품화를 전제로 종합 평가해 ‘튜닝 파트너사’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프리모’ 및 ‘로드트립’, ‘오토캠프’, ‘동부’ 등이며 튜닝 파트너사들은 향후 ▲KG 모빌리티 튜닝 우선 상품화 검토 및 지원 ▲KG 모빌리티 SNS 홍보 및 KG 모빌리티 대리점 전시 ▲상품화 차량의 서울오토살롱 출품 지원 등의 혜택을 얻게 된다.

아울러 지난달 KG 모빌리티 100% 자회사로 새롭게 출범한 특장 법인 KG S&C는 커스터마이징 용품 개발과 상품 판매를 시작으로 KG 모빌리티에서 생산한 차량을 개조해 특장차 판매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KG S&C는 KG 모빌리티만의 차별화를 강점으로 튜닝카 개발은 물론 튜닝산업 활성화를 위한 저변 확대에도 일조해 나갈 계획이다.

KG 모빌리티 김광호 국내사업본부장은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튜닝 산업은 이번 KG 모빌리티 튜닝 페스티벌에서 볼 수 있듯이 자동차가 이제는 단순히 ‘이동 수단’을 넘어 자기표현을 위한 ‘일상의 수단’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KG 모빌리티는 KG S&C와 함께 2030년 10조5000억원 규모의 성장세가 예상되는 한국의 튜닝시장과 캠핑 문화의 저변 확산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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