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시스 제공

[위클리오늘=김민석 기자] 일요일인 2일은 전국에 본격적인 장맛비가 시작된다. 특히 중북부 지방에 200mm가 넘는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 피해가 우려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부터 4일까지 예상 누적 강수량은 서울·경기·강원영서·충북북부·경북북부 100∼200㎜, 충남·충북남부·강원영동·전라·경북남부·경남서부내륙 50∼100㎜, 경남 10∼60㎜다.

기상청은 "곳곳에서 시간당 30㎜ 이상의 비가 내릴 수 있고, 중부 일부 지역에서는 많은 비가 내려 누적 강수량이 250㎜를 넘을 수 있다"며 "산사태와 침수, 계곡 야영객 안전사고 등 비 피해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2일 밤부터 다음날 아침 사이에 해안과 일부 내륙지역에 짙은 안개가 낄 전망이다. 운전 중 가시거리가 짧아 교통안전에 신경써야 한다.

오는 4~5일은 전국적으로, 6일은 남부지방, 7~9일은 중부지방에 장맛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낮 최고기온은 25~31도를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와 남해 앞바다 0.5∼1.5m, 동해 앞바다 0.5∼2m로 각각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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