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오경선 기자] 신한금융투자(대표이사 김형진)는 간편송금 서비스 '토스(Toss)'에서 편리하게 CMA 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토스 주계좌 플러스' 제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토스 이용자들이 송금을 위해 충전하는 가상 계좌인 토스 주계좌에 신한금융투자 CMA를 연동하는 형식으로, 하루만 돈을 맡겨도 연 1.1% 금리가 적용된다. 월 1회 30만원 이상 자동이체 신청 시 우대금리를 더해 최대 연 2.1%(500만원 한도)의 금리 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토스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간편송금 분야 국내 1위 서비스다. 토스에서 CMA 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제휴 금융기관은 신한금융투자가 처음이다.

특히 계좌 개설에 필요한 실명확인 방식 중 하나로 토스에 등록한 타 금융회사 계좌를 활용한 방식을 채택해 편리함을 더했다. 이자, 거래내역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

신한금융투자 김봉수 경영기획그룹 부사장은 "신한금융투자의 오랜 투자에 대한 노하우와 토스의 편리함이 결합된 이번 서비스가 양사 고객에게 차별화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토스를 이용하는 많은 고객들이 편리하게 계좌를 만들고, CMA 금리 혜택까지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위 내용에 표기된 모든 수익률을 세전 수익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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