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신유림 기자] SK쉴더스가 ESG 경영 비전 및 전략, 주요 성과를 담은 ‘2023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

SK쉴더스는 ‘일상의 안녕을 책임진다’는 기업 비전 아래 ESG 경영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ESG 경영 전략 및 과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

12일 SK쉴더스에 따르면 이번 보고서는 ▲친환경 경영체계 구축 ▲함께하는 성장 ▲책임있는 서비스 제공 ▲구성원의 행복 증진 ▲책임경영·윤리경영 등 ESG 경영의 주요 활동과 성과 ▲중장기 실행 계획 등을 담았다.

환경(E) 분야에서는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넷 제로 2040’의 구체적인 실행 성과를 소개했다. 2021년부터 시작한 출동차량의 전기차 전환을 비롯, 에너지 절약 캠페인, 재생에너지 도입 운영 등을 통해 2022년 온실가스를 목표 배출량 대비 4.7%를 초과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폐기 제품으로부터 재생 원료를 23% 회수하고 리사이클링 정책 확대로 순환경제도 적극 실천했으며 환경경영체계 구축 노력을 인정받아 환경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14001’ 인증을 획득했다.

SK쉴더스는 오는 2030년까지 운영 차량의 59%를 전기차로 전환하고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0년 대비 42% 감축할 계획이며 재생 플라스틱 사용 제품 개발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사회(S) 분야에서는 영위 중인 사업을 통해 사회안전망 구축에 앞장서고 있는 활동을 담았다. 사이버 침해 위협 연구활동 수행을 통한 ‘기업과 사회 정보보호’, 범죄 취약 지역에 안전 인프라를 제공하는 ‘범죄 예방’, 사회 취약계층 대상 안전 솔루션을 제공하는 ‘취약계층 안전보호’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이행했다.

아울러 ▲구성원의 안전보건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조직문화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한 ISO 45001의 인증범위 확대 및 재인증 취득 ▲중대재해 예방 시스템 구축 등 구성원을 위한 기업문화 조성 활동도 소개했다.

SK쉴더스는 이 같은 사회안전망 구축과 책임 있는 서비스를 통한 고객 만족도 향상, 구성원 행복을 위한 노력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며 나아가 장애인 및 여성 채용 확대, 인권경영 체계 구축 및 강화 동반성장 프로그램 확대 제공 등도 이어갈 예정이다.

거버넌스(G) 분야에서는 이사회 중심의 ESG 경영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 리스크 관리를 통한 책임경영과 윤리경영을 실천했다. 사외이사를 중심으로 이사회를 구성하고 이사회 내 위원회 운영을 통해 독립성 및 전문성을 강화했으며 윤리·컴플라이언스 교육, 준법윤리규정 확립 등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준법윤리경영을 실천할 계획이다.

한편, SK쉴더스는 이번 보고서에 기업 경영활동이 경제·사회·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외부 요인이 기업의 가치 및 재무에 미치는 영향을 동시에 고려하는 이중 중대성 평가(Double Materiality)를 새롭게 도입했다.

이중 중대성 평가를 통해 ▲데이터 보안 & 개인정보보호 ▲준법윤리경영 ▲다양성·평등 및 포용 ▲이사회 구성 및 운영 ▲협력사 ESG 관리 ▲고객서비스 ▲에너지 및 온실가스 등 7가지 핵심 대응 토픽을 도출하고 ▲산업안전보건 ▲지역사회 등 2가지 전략적 대응 토픽을 추가 선정하며 이에 대한 관리 현황과 성과를 중점적으로 평가해 간다는 목표다.

박진효 SK쉴더스 대표는 “SK쉴더스는 국내 대표 라이프 케어 플랫폼 기업으로서 업(業)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스마트 안전망 구축에 앞장서고 고객은 물론 협력사,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실천해 ESG 모범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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