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신유림 기자] KT가 대구 중구에 KT창업컨설팅센터를 열고 예비 창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창업 지원 컨설팅을 무료 제공한다.

13일 KT에 따르면 KT창업컨설팅센터는 KT애드샵 동성로점 2층에 자리했으며 약 32평 면적에 컨설팅룸 2개, 커뮤니티 공간, 창업 상품 홍보관 등을 갖췄다.

컨설팅룸에서는 전문 컨설턴트로부터 영업 인허가와 관련 서류 준비부터 입지 상권분석, 경영관리 노하우와 마케팅 기법까지 창업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국가지원사업과 연계한 맞춤형 창업 자금 상담으로 재무 계획과 자금 조달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커뮤니티 공간은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유 사무실로 비슷한 상황의 소상공인들이 만나 소통하고 협업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창업 상품 홍보관은 창업에 필요한 통신 기반 서비스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서비스로봇과 테이블오더 등 AI(인공지능)·DX(디지털 전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또 상권분석은 물론 개업에서 사업 확장까지 창업 과정 단계별로 필요한 솔루션과 연관된 자료들을 제공한다.

KT대구경북광역본부장 안창용 전무는 “KT창업컨설팅센터가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창업자들이 안정적으로 창업에 성공할 수 있는 거점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의 뿌리인 소상공인들과 상생하고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ESG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