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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신유림 기자] SK쉴더스가 17일 CCTV 영상을 안전하게 관리하는 ‘캡스 영상반출 솔루션’을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CCTV 영상 녹화 및 조회, 반출을 관리하고 이력과 통계를 제공하는 상품으로 영상 유출을 차단하기 위해 우수한 보안 기능을 적용했다.

먼저 관리자 인증 체계를 높였다. 시스템 접속은 지정된 관리자 계정으로만 가능하며 양자난수생성(QRNG) 기술이 적용된 지문인식기로 2단계 보안인증을 거쳐야만 영상 반출을 할 수 있다. 또 사용자 권한에 따라 접근할 수 있는 메뉴를 세분화했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다양한 기능도 특징이다. AI 기반으로 사람의 움직임을 자동 감지·추적하는 자동 모자이크 기능을 제공하며 영상 내 마스킹 선택 영역을 추가 설정하거나 제외할 수 있다. 또 텍스트와 이미지 워터마크를 적용해 유출 및 위·변조를 사전에 방지하며 유포자 추적 워터마크 기능도 탑재해 문제 발생 시 유출 경로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다.

아울러 제한된 기간과 횟수 내에서 반출자 암호를 입력해야만 영상을 재생할 수 있는 전용 플레이어를 마련하고 수술실 현황 및 녹화 장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대시보드를 제공한다.

SK쉴더스 고봉수 CXE그룹장은 “딥페이크 기술 악용 등 영상 위·변조 사례가 늘어나며 영상 보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와 관련된 새로운 솔루션을 선보이게 됐다”며 “지문인식기 등 철저한 보안인증 기능을 탑재한 캡스 영상반출솔루션은 9월 의료법 개정안 시행을 앞둔 의료 기관 관계자들에게도 효과적인 대응 방안이 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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