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 투시도
‘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 투시도

[위클리오늘=김인환 기자] 인천 계양구가 교통 여건 개선, 신도시 개발 등 호재로 관심이 집중된다.

20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현재 계양구 일대는 GTX-D 노선과 서울지하철 2호선 연장 등의 교통망을 비롯해 재개발과 재건축 정비사업이 곳곳에서 진행되며 아나지로를 중심으로 효성동, 작전동, 서운동 일대가 들썩이고 있다.

또한, 지난해 11월 수도권 3기 신도시 가운데 계양테크노밸리 공동주택지구가 처음으로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 중이다.

먼저 교통망 변화가 눈길을 끈다.

계양구 일대는 그동안 수도권 교통망에서 다소 소외됐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김포~인천검단~계양~부천 대장을 거쳐 서울과 수도권 동부를 잇는 GTX-D 노선이 추진되면서 교통환경에 큰 변화가 생겼다.

여기에 서울지하철 2호선(신정지선)의 청라 연장도 추진된다. 계획안에 따르면 계양구 내에는 효성동, 작전동, 서운동 일대에 역을 신설해 서울 이동이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3기 신도시 개발도 큰 호재다.

인천 계양 공동주택지구는 귤현동, 동양동, 박촌동, 병방동, 상야동 일원 약 333.1만㎡(약 100만평)에 주택 1만7000호, 인구 4만여명이 거주하는 신도시다.

특히 계양테크노밸리와 계양산업단지가 자리하게 돼 첨단산업 중심의 다양한 일자리를 갖춘 자족형 신도시로 조성된다.

이외에 대규모 재개발 사업을 비롯해 크고 작은 재건축 사업들이 곳곳에서 추진 중이어서 주거환경도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이에 따라 가라앉았던 주택시장 분위기도 점차 바뀌는 모습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5월 계양구 아파트 매매 가격지수 변동률은 0.26% 상승하며 인천 평균(0.04%)을 크게 웃돌았다. 올해 들어서 매달 하락 폭이 줄더니 5월엔 플러스로 돌아섰다.

실제 올해 1~5월 계양구 아파트 매매거래는 771건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7~12월) 거래량(453건)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1월까지 두 자릿수에 그쳤던 거래량이 2월 이후로 세 자릿수로 증가했으며 5월 거래량(234건)은 2021년 9월(282건) 이후 월간 기준 20개월 만에 기록한 최다 거래량이다.

업계 관계자는 “교통망 개선과 곳곳에서 이뤄지는 개발은 향후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호재”라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급격하게 꺾였던 계양구 등 인천 부동산시장이 이들 호재로 더욱 반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제일건설은 인천 계양구 효성동에 ‘제일풍경채 계양 위너스카이’를 다음달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59~85㎡ 총 1440가구(아파트 1343가구, 오피스텔 97실) 대단지로 조성된다.

홈플러스와 이마트, 계양구청 등이 가깝고 아나지공원, 효성공원, 이촌 근린공원 등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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