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평가 59.9%

자료=리얼미터
자료=리얼미터

[위클리오늘=이수용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3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24일) 나왔다. 3주 연속 하락했다. 부정평가는 60%에 육박했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7∼21일 닷새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3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36.6%로 집계됐다. 전주보다 1.5%포인트 떨어졌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6월5주차 42.0%를 기록한 이후 39.1%(7월1주차), 38.1%(7월2주차)에 이어 이날 36.6%까지 3주 연속 떨어졌다.

윤 대통령에 대한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1.0%포인트 상승한 59.9%로 조사됐다. 3주 연속 올랐다.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대전·세종·충청(3.9%p↑), 부산·울산·경남(4.1%p↑), 여성(0.2%p↑), 40대(0.6%p↑)에서 올랐고, 부정 평가는 강원(13.5%p↑), 제주(10.4%p↑), 광주·전라(6.6%p↑), 30대(2.4%p↑), 70대 이상(4.3%p↑) 등에서 상승했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포인트, 조사는 무선(97%)·유선(3%)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2%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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