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직원들이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에서 ‘NHN PLAY숲’을 조성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NHN)
NHN 직원들이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에서 ‘NHN PLAY숲’을 조성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NHN)

[위클리오늘=신유림 기자] NHN이 환경재단과 함께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에 ‘NHN PLAY숲’을 조성했다. 건강한 생태계 보전을 위한 ‘꿀숲벌숲 캠페인’의 일환이다.

3일 NHN에 따르면 ‘NHN PLAY숲’은 최근 이상 기후로 급감한 꿀벌 개체수 회복에 기여하고자 조성한 밀원수림이다. 꿀벌의 주요 먹이인 밀원수를 식재해 생물 다양성을 보호하고 기후 위기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자 기획됐다.

앞서 NHN은 임직원 참여형 친환경 캠페인 ‘작은 정원’을 통해 총 100그루의 밀원수를 마련했다. 지구의 날을 기념해 씨앗키트와 화분을 제공, 임직원이 새싹을 틔우면 NHN이 4명 당 밀원수 한 그루를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을 적용했다. 한달 간 캠페인 기간 중 400여명의 임직원이 동참했다.

NHN은 임직원 참여 기반의 대표 ESG 캠페인 ‘리틀액션(Little Action)’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며 친환경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리필 스테이션 체험, 폐병뚜껑 활용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등을 통해 플라스틱 폐기물을 절감해왔으며 올해 2월에는 사내 탄소배출권 상쇄 캠페인을 통해 총 200톤의 탄소배출권을 구매 및 상쇄시킨 바 있다.

이와 함께 체계적인 환경경영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친환경 데이터센터 중심의 에너지 절감 프로젝트를 꾸준히 추진해온 결과 지난해 한국 ESG기준원 평가에서 국내 동종업계 중 유일하게 상향된 종합 ‘A’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환경 부문(E) 등급이 전년대비 두 단계 올랐다.

NHN 관계자는 “이번 숲 조성이 꿀벌 생태계 복원은 물론 기후 위기 극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NHN은 ‘작은 움직임이 큰 변화를 만든다’는 리틀액션의 의미처럼 건강한 지구를 위해 한 걸음씩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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