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문화재단이 야외공연 ‘소리결 음악회’, ‘오픈 더 콘서트’ 열고 시민들에게 큰 활력을 불어넣어 줄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사한다. <사진=화성시문화재단 제공>

[화성=위클리오늘] 박태일 기자= 화성시문화재단이 도심 속 자연 공간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기는 야외공연 ‘소리결 음악회’, ‘오픈 더 콘서트’를 선보인다.

이번 야외무대는 퍼포먼스, 힙합, 무용, 뮤지컬 갈라 등 풍성한 공연으로 채워져 더운 여름을 보내고 힘찬 9월을 시작하는 시민들에게 큰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예상된다.

9월 2일 소리결 음악회는 지난 70여 년간 대한민국 관악의 역사를 함께하며 열정적인 군악연주로 국민들에게 사랑받고있는 해군군악대가 무대에 오른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동탄을 찾는 해군군악대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군악대장 조동민 중령 외 100명이 대거 출연하는 이번 공연은 오페라 아리아, 비보이 댄스, 국악, 타악기 퍼포먼스, 한국무용 등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9월 4일부터는 <오픈 더 콘서트: 가을>이 4일간 진행된다. ‘가을’을 주제로 한 이번 오픈 더 콘서트 공연은 화성시문화재단의 ‘문화가 일상이 되는 문화플랫폼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정해 보여줌으로써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한 장이다.  

9월 5일은 ‘사춤(사랑한다면 춤을 춰라)’으로 잘 알려진 축제 공연이 관객을 찾아간다. 넌버벌(non-verbal) 형식의 공연으로 주인공 준, 선, 빈은 관객들에게 탄생, 성장, 사랑의 모든 감정을 ‘춤’을 통해 전달한다.

9월 6일 공연 ‘뮤지컬 갈라 콘서트’에서는 뮤지컬 배우 이지훈, 김호영 등이 대거 출연해 뮤지컬 감동을 다시 한번 재연한다.

9월 7일 공연 ‘페인터즈 히어로’는 환상적인 라이브 드로잉과 첨단 미디어아트가 결합된 새로운 개념의 아트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동탄복합문화센터 야외공연장에서 전석무료로 진행되는 9월 야외공연은 비지정석으로 운영으로 선착순 입장이다. 공연관련 자세한 정보는 아트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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