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김인환 기자] 삼성전자가 결혼, 이사 등을 앞둔 고객에 이색 인테리어 소품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냉장고, 세탁기, TV 등 가전제품의 실제 바닥 면적과 동일한 러그(rug·깔개)를 제작해 증정하는 '비스포크 러그(BESPOKE RUG)'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비스포크 러그는 냉장고, 세탁기, TV, 공기청정기, 의류관리기 등 7개 품목을 선정해 총 10종류로 제작됐다.

러그 크기는 각 제품의 실제 바닥 면적과 동일하며 제품의 상세 규격이 표기돼 실제 공간에 가전제품을 배치했을 때의 동선이나 구조를 고려해볼 수 있다.

총 10종의 러그 중 5종은 각 제품의 외형 디자인을 반영해 해당 제품을 구입했을 때 실내 공간이 어떤 모습일지 미리 상상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나머지 5종은 Z세대에게 인기가 높은 디자인 브랜드 ‘드롭드롭드롭’과 협업한 디자인을 적용해 인테리어 기능을 강화했다.

비스포크 러그를 인테리어 소품으로 사용하다가 제품 구입을 원할 경우, 러그에 부착된 ‘D2C(Direct to Consumer) TAG’을 통해 간편한 구입이 가능한 점도 특징이다. D2C TAG에 있는 QR코드를 스마트 기기로 인식하면 삼성닷컴으로 연결돼 해당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러그를 이달부터 11월말까지 진행하는 신혼 가전 캠페인 참여자 전원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신혼 가전 캠페인에 참여를 희망하는 신혼부부는 삼성닷컴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