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진주시 소재 LH 본사. / 뉴시스

[위클리오늘=안준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여성가족부와 함께 경력단절여성 220명을 기간제 근로자로 채용한다고 30일 밝혔다.

채용대상은 임신, 출산, 육아 등의 사유로 경제활동을 중단한 만 59세 미만의 여성이다.

이들은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실태조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별도의 학력제한은 없으며 LH 유관업무 경험자 및 통계조사 유경험자 등을 우대한다.

근무기간은 9월 15일 ~ 12월 14일까지 3개월이다. 하루 6시간을 기본 근무시간으로 주 5일 근무한다. 급여는 시간외수당 및 4대 보험을 포함해 월 130만원 수준이다.

원서접수는 30일 ~ 내달 4일까지다. 여가부 권역별 새로일하기센터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할 있다. 서류 및 면접 전형을 거쳐 내달 14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신청자격, 제출서류 및 접수방법, 권역별 문의처 등 자세한 내용은 'LH 홈페이지(http://www.lh.or.kr)내 채용정보게시판'이나 '여성가족부 여성새로일하기센터(https://saeil.mogef.go.kr)내 알림마당'을 확인하면 된다.
 
LH는 2010년부터 매년 임대주택 관리 및 주거서비스 관련 일자리에 만 60세이상 시니어사원을 채용하고 있다. 지난 5월 1000명을 뽑은 것을 비롯해 지난 7년 동안 LH가 채용한 시니어 사원 누적인원은 1만2000명이다.

LH 측은 "경력단절여성의 창업지원을 위해 공공임대주택 단지 내 상가를 저렴하게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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