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협재해변 수중 정화활동에 나선 SK렌터카 사내 스킨스쿠버동호회 ‘윤슬.Sea’, 해양환경보호단체 ‘오션케어’, UDT 자원봉사단 ‘바다살리기 운동본부’, 이호어촌계 해녀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SK렌터카)
제주 협재해변 수중 정화활동에 나선 SK렌터카 사내 스킨스쿠버동호회 ‘윤슬.Sea’, 해양환경보호단체 ‘오션케어’, UDT 자원봉사단 ‘바다살리기 운동본부’, 이호어촌계 해녀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SK렌터카)

[위클리오늘=김인환 기자] SK렌터카는 제주 협재해변에서 지역사회가 함께 수중 정화활동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SK렌터카는 2021년 7월 업계 최초로 해양수산부 주관 ‘반려해변’ 프로그램에 참여해 협재해변을 공식적으로 입양 및 관리하고 있다. 반려해변은 기업·단체 등이 해변을 반려동물처럼 입양해 가족같이 돌본다는 의미를 담은 민관 협력 프로젝트다.

SK렌터카는 협재해변을 깨끗하게 가꾸기 위해 연 3회 이상 정화활동을 갖고 해양 환경보호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까지 정화활동으로 수거한 해양 폐기물의 총량은 300kg 이상이며 수거한 폐기물 데이터를 정부에 공유해 해양 쓰레기 관리 정책 수립에도 일조하고 있다.

SK렌터카는 기존에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해안 정화활동에서 더 나아가 사람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바닷속 쓰레기까지 처리하기 위해 이번 수중 정화활동을 기획했다. 또한 더욱 세심한 해변 관리를 위해 이번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번 수중 정화활동엔 SK렌터카의 사내 스킨스쿠버 동호회 ‘윤슬.Sea’ 및 제주지점 구성원을 비롯, 해양환경보호단체 ‘오션케어’, UDT 자원봉사단 ‘바다살리기 운동본부’, 이호어촌계 해녀 등 총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바닷속 각종 폐기물을 수거하고 해안으로 떠밀려온 쓰레기와 부유물을 청소, 이날 하루 총 113kg의 해양 폐기물을 수거했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제주에서 가장 많은 렌터카를 운영하는 사업자로서 청정 제주를 지키고자 전기차 전환에 적극 나서는 한편, 업계 최초로 반려해변까지 입양하는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기업시민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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