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두 신임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사진=뉴시스>

[위클리오늘=오경선 기자] 금융위원회 사무처장(1급)에 손병두(사진) 금융위 상임위원이 선임됐다. 김용범 전임 사무처장이 차관급인 금융위 부위원장으로 승진한데 따른 후속 인사다

금융위는 신임 사무처장으로 손 위원(사진)이 임명됐다고 11일 밝혔다.

손 신임 사무처장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기획재정부 국제기구과장, 외화자금과장, 금융위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금융서비스국장, 금융정책국장 등을 거쳤다.

사무처장은 국내 금융 정책 실무를 총괄하는 자리다. 지난 7월 김용범 당시 사무처장이 부위원장으로 승진한 후 두달 가량 공석이었다.

손 사무처장 후임으로는 기획재정부 송준상 복권위원회 사무처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병두(1964년생) 사무처장 △인창고 △서울대 국제경제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 △미국 브라운대 박사 △1989년 행정고시 합격(33회) △기재부 국제기구과장 △외화자금과장 국제금융과장 △G20 기획조정단장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 △금융위 금융서비스국장 △금융정책국장 △상임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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