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 리얼미터
자료 = 리얼미터

[위클리오늘=정호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5명을 대상으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0%포인트 응답률 2.3%)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1.2%포인트 내린 35.5%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 평가는 1.9%포인트 오른 61.8%로 조사됐다.

■지역별 지지율

광주·전라(7.3%포인트)에서 올랐다. 반면, 부산·울산·경남(4.3%포인트), 인천·경기(3.4%포인트), 대전·세종·충청(1.8%포인트), 서울(1.6%포인트) 등은 내렸다.

■연령대별 지지율

20대(3.9%포인트)와 70대 이상(5.4%포인트)에서 올랐다. 30대(9.3%포인트), 40대(2.1%포인트), 50대(2.1%포인트), 60대(2.6%포인트) 등은 내렸다.

■이념 성향별

보수층(1.3%포인트)과 진보층(1.4%포인트) 지지율이 오른 반면, 중도층(3.2%포인트) 지지율은 내렸다.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97%)·유선(3%) 방식으로 진행됐다.

■정당 지지도…국힘 35.3% vs 민주 46.0%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35.3%, 46.0%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전주보다 1.5%포인트 내렸고, 민주당은 1.8%포인트 올랐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광주·전라(12.8%포인트), 50대(5.6%포인트), 70대 이상(8.2%포인트), 진보층(2.1%포인트), 보수층(2.3%포인트) 등에서 상승했다.

반면, 대전·세종·충청(10.0%포인트), 부산·울산·경남(5.5%포인트), 인천·경기(2.6%포인트), 서울(2.2%포인트), 30대(13.2%포인트), 40대(6.5%포인트), 60대(4.7%포인트) 등에서는 하락했다.

민주당은 대전·세종·충청(5.7%포인트), 부산·울산·경남(4.5%포인트), 서울(4.5%포인트), 30대(12.6%포인트), 40대(9.9%포인트), 60대(2.6%포인트)에서 올랐다.

반면, 70대 이상(5.0%포인트), 50대(8.7%포인트), 보수층(4.1%포인트) 등에서 내렸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무선(97%)·유선(3%)로 진행된 조사의 응답률은 2.5%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저작권자 © 위클리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