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주 수요일 아침마다 모임을 갖는 '더좋은미래' <사진=더좋은미래>

[위클리오늘=최희호] 더불어민주당 내 개혁성향 의원모임인 '더좋은미래'는 13일 "남과 북을 포함한 관련 강대국 모두가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더 이상의 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더좋은미래는 이날 오전 모임 직후 발표한 입장문에서 "북한은 더 이상의 도발을 중단하고 대한민국 그리고 국제사회와 대화에 나서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원유공급 중단까지 주문했다"며 "메르켈 독일 총리는 북한의 핵 동결과 경제제재 조치 해제를 조건으로 대화할 것을 제안했다"고 지적했다.

더좋은미래는 "한반도 비핵화를 부정하는 전술핵 배치나 독자적 핵무장을 반대한다"며 "이 기회에 북한의 완전한 핵폐기와 평화협정 체결을 목표로 한 한반도 비핵화 협상 프로세스를 제시하고 북한과 국제사회를 설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좋은미래는 19대 국회인 2014년 2월에 창립된 정책의견, 정치행동 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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