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SK렌터카와 SK핀크스, 제주도청 등 임직원들이 제주도 내 어르신에게 전달할 김치를 담그고 있다. (사진=SK렌터카)
18일 SK렌터카와 SK핀크스, 제주도청 등 임직원들이 제주도 내 어르신에게 전달할 김치를 담그고 있다. (사진=SK렌터카)

[위클리오늘=김인환 기자] 제주에서 ‘한끼 나눔 온(溫)택트 프로젝트’를 꾸준히 동참해 온 SK렌터카가 올해도 취약 계층 어르신에 양질의 식사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SK렌터카는 18일 제주도청과 SK핀크스, 제주원광재가노인복지센터 등 임직원 40여명이 도내 결식 어르신 240명을 위해 김치를 담가 직접 배송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제주지역은 취약 계층 무료 급식소 폐쇄로 결식 인구 증가 및 복지시설 운영난 등을 겪고 있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수혜자와 가장 가까이서 만나는 복지관 담당자들을 통해 취약 계층 어르신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김치를 준비하게 됐다”며 “구성원들이 직접 김치를 담그고 어르신 한분 기준 약 6개월간 드실 수 있는 5kg 상당의 김치 두 포기를 집 앞까지 전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SK렌터카는 2021년 3월 제주도청, SK핀크스 등과 함께 도내 취약 계층에 속한 어르신을 돕기 위해 ‘한끼 나눔 온(溫)택트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로 3년차를 이어가고 있다.

SK렌터카는 SK핀크스와 함께 매년 1억원을 기부, 도내 어르신 무료 급식 사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7000여명의 어르신의 결식 예방을 돕고 있다. 

올해 기부금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지원하는 ‘제주시홀로사는노인지원센터’, ‘성안노인복지센터’, ‘서귀포시종합재가센터’ 등 총 10개 기관에 전달하고 이를 통해 총 2624명의 취약 계층 어르신에게 김치를 전달하고 있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서 도움이 필요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더 많은 수혜자에게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을 지원하며 구체적이고 진정성 있는 상생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봉사활동 외에도 SK렌터카는 지난해 추석에도 SK핀크스, 제주노인복지센터 임직원들과 함께 약 800명의 결식 어르신을 대상으로 갈비탕과 삼계탕 등 4끼 분량의 밀키트를 직접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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