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가 지난 18일 청각장애인 네일케어 매장 ‘섬섬옥수’ 광명역점을 개점했다.(사진=SK쉴더스)
SK쉴더스가 지난 18일 청각장애인 네일케어 매장 ‘섬섬옥수’ 광명역점을 개점했다.(사진=SK쉴더스)

[위클리오늘=신유림 기자] SK쉴더스가 지난 18일 청각장애인 네일케어 매장 ‘섬섬옥수’ 광명역점을 개점했다.

섬섬옥수는 한국철도공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등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협력해 구직활동이 어려운 여성 청각장애인들에 일자리를 제공하는 공익사업이다.

SK쉴더스는 2021년 민간기업 최초로 섬섬옥수 사업에 참여해 용산역점과 안양역점에 이어 세번째 매장인 광명역점을 개점, 민간기업 중 가장 많은 매장을 운영하게 됐다.

광명역점은 광명역 역사 동편 1층에 자리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당일 열차 승차권을 제시하면 누구나 무료 네일 케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SK쉴더스는 광명역점에 중증 여성 장애인 10명을 채용하고 매장에 ‘ADT캡스’ 보안 시스템을 구축, CCTV와 비상벨을 설치하고 긴급 출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청각 장애인 근로자와 고객이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청각장애인을 위한 의사소통기(보조공학기기)를 제공하며 네일케어 외에도 영양제&광택, 마사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SK쉴더스 최상열 기업문화실장(전무)은 “SK쉴더스는 중증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돕는 섬섬옥수 매장을 3년 연속 개소하며 진정성 있는 ESG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을 비롯한 여성, 노인 등 취약계층의 교육과 취업지원을 돕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해 의미 있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쉴더스는 섬섬옥수 사업을 비롯해 장애인 ICT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인 ‘씨앗(SIAT)’ 등 취업 취약계층의 채용을 돕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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