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김인환 기자] SK렌터카는 ‘2023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에서 렌터카 업계 1위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한국품질만족지수는 한국표준협회(KSA)와 한국품질경영학회가 제품 및 서비스 품질에 대한 고객 만족도와 각 산업의 특성을 반영해 공동 개발한 품질 측정 모델이다. 

해당 기업의 제품 혹은 서비스 이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와 전문가로부터 품질의 우수성과 만족도를 조사해 매년 발표하며 올해로 19년차를 맞았다.

이번 조사에서 SK렌터카는 사용 품질 6개 항목(▲성능 ▲신뢰성 ▲내구성 ▲사용성 ▲안전성 ▲접근성)과 감성 품질 3개 항목(▲이미지 ▲인지성 ▲신규성) 등 종합 평가 점수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SK렌터카는 올해 수상을 비롯해 2011년부터 총 8번의 1위를 기록했으며, 특히 2021년부터는 3년 연속 업계 1위를 이어가고 있다.

SK렌터카 관계자는 “고객에 새로움과 편리함을 제공하고자 꾸준한 서비스 혁신의 노력이 높게 평가받으며 올해도 업계 최고 성적표를 받을 수 있었다”며 “특히 업계 최초로 출시한 ‘타고페이’가 시장에서 신규 고객층 유입에 성공하고, 상품성 또한 인정받은 점이 유의미했다”고 말했다.

한편, SK렌터카가 지난해 1월 출시한 ‘타고페이’는 탄 만큼 이용료를 지불한다는 의미를 담아 연간 약 5000km 이하 주행하는 고객을 타겟으로 설계한 차량 렌털 상품으로, 일반 장기렌터카 대비 이용료가 저렴하다. 

SK렌터카가 지난 1년 간 타고페이 이용고객의 유형을 분류한 결과 고객들은 월 평균 주행거리 314km, 연간 약 3700km에 불과, 통상 연간 1만km 이상 주행하는 기존 고객과 다른 양상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