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정호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의 '네옴시티'로 대표되는 초대형 신도시 사업 수주 세일즈에 적극 나서면서 '제2의 중동붐'이 기대된다.
윤 대통령이 사우디를 순방 중에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건설이 사우디 아람코와 자푸라 지역의 3조원 규모 플랜트 건설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윤 대통령은 양국 건설협력 5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에서 "한국 기업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네옴시티와 같은 새로운 인프라 경제협력 시대를 함께 열자"고 말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순방에 동행한 기업인들과 함께한 만찬에선 "정부와 기업은 원팀"이라며 "어렵고 불합리한 일은 언제든 말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오늘(24일) '사막의 다보스 포럼'으로 불리는 '미래투자 이니셔티브 포럼'에 주빈으로 참석한 뒤 다음 순방지인 카타르 도하로 이동한다.
정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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