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오늘=김현태 기자] 메리츠증권의 온라인 전용 종합 투자계좌 ‘Super365 계좌’ 예탁 자산이 2000억원을 돌파했다.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말 출시 후 5월 500억원에 이어 7월 1000억원을 돌파한 ‘Super365’는 이자가 높은 파킹통장을 찾는 고객의 수요에 힘입어 예탁 자산이 꾸준히 늘고 있다.

‘Super365 계좌’는 주식계좌에 남아있는 예수금에 일복리 이자수익을 제공하는 ‘RP(환매조건부채권) 자동투자 서비스’를 비롯해 국내∙해외주식, 채권등 다양한 금융투자상품을 거래할 수 있는 비대면 전용 종합 투자계좌다.

핵심 서비스인 ‘RP 자동투자’는 CMA계좌의장점을 주식계좌에 적용한 것으로, ‘Super365 계좌’ 내원화와 달러 예수금에 대해 매일 저녁 RP상품을 매수하고, 자정이지나면 바로 매도해 일복리 투자를 제공 해주는 서비스다.

과거 고액을 굴리는 일부 고객들 사이에서는 주식매수 타이밍을 기다리는 동안 대기자금을 CMA에 옮겨두고 이자를 받는 방식이 자주 사용됐는데, ‘Super365 계좌’는 여기서 아이디어를 착안해 RP 자동 매수·매도 기능을 주식계좌의 기본 서비스로 장착했다.

이러한 장점으로 최근 메리츠증권에서 신규 개설되는계좌 중 약 90% 이상이 ‘Super365 계좌’로 가입 중이다.

더불어 메리츠증권은 ‘Super365’ 계좌 고객들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31일까지 타사대체 입고 시 종목당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메리츠증권 디지털플랫폼본부 담당자는 “Super365 계좌는 메리츠증권의 디지털 비즈니스 강화를 위한 주력 계좌로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모든 혜택들을 집약시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입장에서 증권사에 바라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기획하고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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