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전 기시다와 한·일 정상회담 가져
윤 대통령, 시진핑과 악수하고 인사 나눠

윤석열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센터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APEC 세션 I 초청국과의 비공식 대화 및 업무 오찬에 참석해 있다. (공동취재) 2023.11.17.
윤석열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센터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APEC 세션 I 초청국과의 비공식 대화 및 업무 오찬에 참석해 있다. (공동취재) 2023.11.17.

[위클리오늘=이수용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APEC 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한·일 양국 정상간 회담은 올해 들어서만 7번째로, 그만큼 한·일 양국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양국 정상의 의지가 반영된 행보라는 분석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샌프란시스코 시내 한 호텔에서 기시다 총리와 가진 정상회담에서 한·일 양국 정부간 협의체가 100% 복원됐음을 밝히며 각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에 기시다 총리도 이같은 협력을 더욱 정진시키길 바란다는 의사를 밝히며 화답했다.

또 윤 대통령은 APEC 세션 I 초청국과의 비공식 대화 및 업무 오찬에 앞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 인사를 나눴다.

이번 APEC을 계기로 한·중 정상회담 개최 여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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