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이집트 카이로 기자지구에서 피라미드를 배경으로 진행된 토레스 론칭 행사에서 이집트 현지 미디어와 인플루언서, 대리점 관계자 등이 제품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KG모빌리티)

[위클리오늘=김인환 기자] KG모빌리티(이하 KGM)가 이집트에서 토레스 론칭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아프리카 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난 20일 카이로 기자지구에서 피라미드를 배경으로 진행된 행사에는 이집트 현지 미디어와 인플루언서, 대리점 관계자 등 500여명이 대거 참석했다.

이집트 현지 대리점사 '아라비아트 이집트(Arabiat Egypt)'의 아흐메드 아부쿠프(Ahmed Abou khouf) 회장은 “토레스는 정통 SUV를 떠올리는 강한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이 큰 장점”이라며 “시장 반응이 뜨거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시승 행사 후 약 1~2주의 고객 Test drive 등을 통한 제품 홍보 후 12월부터는 본격적인 판매와 함께 고객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GM은 상승세가 이어지는 수출 물량 확대를 위해 토레스 등 신제품의 글로벌 시장 론칭을 가속화 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토레스 유럽시장 론칭 행사에 곽재선 회장이 직접 참석해 대리점과 콘퍼런스를 갖고 글로벌 시장 판매 확대와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는 아프리카와 중동, CIS 지역 13개국 대리점들이 참석한 콘퍼런스에서도 토레스 시승 행사를 가졌다.

KGM 관계자는 “이번 이집트 시장에서의 토레스 론칭 행사를 통해 아프리카 시장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을 얻을 수 있었다”며 “이집트를 기점으로 적극적인 글로벌 마케팅 전략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로 아프리카 시장에서의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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