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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이 르완다 여자 청소년을 위한 생리위생관리시설 건축을 지원했다. (사진=효성)

[위클리오늘=신유림 기자] 효성이 르완다 여자 청소년을 위한 생리위생관리시설 건축을 지원했다.

효성은 어제(29일)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와 르완다 무키자 조마 초·중등학교에서 르완다 여자 청소년을 위한 생리위생관리시설인 소녀공간(Girl’s Room) 개소식을 진행했다.

소녀공간은 위생용품, 진통제, 휴식 공간이 갖춰진 생리위생관리시설로 여학생이 생리 기간에도 학교를 올 수 있게 하는 역할을 한다.

르완다 소외 지역 여학생들은 생리가 시작되면 관련 지식과 시설, 용품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적절한 생리용품이 없어 생리 기간에는 학교에 가지 않는 경우가 많아 학업 지연과 학업 중단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효성은 여성 청소년이 생리 기간에도 학교에서 안정적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하는 소녀공간 건축을 지원했다. 또한 대상 지역 학생들에게 보건위생인식 증진 활동을 펼치고 여성 위생과 생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효성은 올해 조마 초·중등학교 외에도 르완다 무키자와 룬다 지역 3개 학교에 걸스룸을 완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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